어제 금요기도회에선 내가 죽어야 겠다고,내가 죽기를 원한다는 기도가 방언도 아니고 큰소리로 그대로 나와 참 민망하면서도 감사했습니다.수많은 가시들로 인해 내가 아프고,남들도 아프게 하고..이런 모습으론 이젠 살아 갈수 없다는 걸 성령님께서 알려주셨나봅니다.늘 온유한 자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울 교회 목사님께서 온유함은 타고난 성품이 아니라고 하셨는데,우현 감독님도 온유한자란 자기를 부인하고 오직 아버지의 뜻을 기뻐하며 온 영과 맘으로 받는 순전한 성품이라고 하셨네요..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아멘.
한아이(김도현)
2011-09-24 (토) 21:03
자신 안에 가시나무 조차 있는지 보지 못 하는 사람들도 많더라...
이제 우리 마음의 가지에 새들이 깃들고 쉬고 열매를 맺는 삶을 살아보자꾸나
한번뿐인 인생...
그 분이 하시고자 하는...
가시고자 하는...
품으시고자 하는 풍경들을
하고, 가고, 품으면서 살아보자!!
샬롬 ^______^
toinidia
2011-09-26 (월) 15:36
이번에 묵상이 다시되던 곡이었습니다. 그 수많은 가시들을 뽑고 열매맺는 삶이 펼쳐지길 기도합니다.
박선종
2011-10-04 (화) 17:00
언제부턴가 내 안에 그분의 자리가 없다는 걸 느끼고 있어...
큰일이다 큰일이다...
입으로만 외쳐대고 있는 것도 발견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그저 가만히 누워
알아서 일으켜달라고 고개만 까딱이는 나를 발견했어.
그런데도 눈물이 나질 않아...
큰일이다...
송효정
2011-10-19 (수) 10:58
내속에 너무도 많은 나중 진짜 나는 누구일까요?
하나님앞에서의 나의 참 자아의 모습을 어서 찾고 싶네요...
황현정
2011-10-31 (월) 15:04
가시는 가시들 끼리 있을때 가시를 발견하는듯하네요..가시를 가진 사람들 끼리 만나..서로 찌르며 찔리며..아프고 눈물 흘리며..그래서 가시가 있나봅니다..후에 가시가 부드러운 손으로 다듬어 지면..서로를 잡아 주는 따뜻한 손이 되겠죠..호호~~^-^ 방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