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오는날...문득 고개젖혀 하늘을 바라보다...그속에 묶인적이 있는데요..
정신이 아득해오고...뭔가 가슴깊이 아련함이 피어나더라구여..
저는 눈을 생각하면 그날의 감정이 떠오르곤 합니다..
그후 눈올때 함부로 하늘을 쳐다보지 않게 되었어요...또 매일까봐...^^
나비공장
2012-02-24 (금) 15:29
눈을 바라보고있으면 살짝 어지러울 정도로 아련해지곤 하지요.
김혜란
2012-02-21 (화) 20:41
눈하면 겨울바다가 생각납니다. 눈 쌓인 겨울바다 정말 낭망적입니다..미칠듯이 좋아했던 젊은 시절의 눈 하얀 겨울바다 지금은 나이 탓인지 추위을 타서 그리 가고 싶다는 생각은 덜 하지만 눈오는 날이면 문득 그립긴 합니다..언제 한번 눈 쌓인 추억의 바다를 걸어 보고 싶습니다..^_^
나비공장
2012-02-24 (금) 15:30
저도 겨울바다 가본지 참 오래되었네요.
젊었던 시절(?)에는 매 해 겨울바다를 보러가곤 했는데 말입니다.
한정이
2012-02-25 (토) 15:32
제게 주어진 시간들이 추억이 되어 제 마음에 쌓일 수 있다면 눈처럼 살포시 소리없이 깨끗하게 쌓일 수 있다면 참 멋질 것 같네요. 나비공장님은 마음 속에 소복이 쌓이는 추억들이 있으셔서 좋으시겠어요.. ^^ 저도 언젠가는 그렇게 되겠죠.
나비공장
2012-02-26 (일) 17:36
그 추억때문에 때로는 설레고, 때로는 아련하네요.
Mahatma
2012-05-04 (금) 23:03
이곳도 아직 겨울...? 근데 요즘 너무 더워서인지...눈사진 새롭게 보이네요..
그것도..어느 구석진 곳으로 내려가는 듯한 느낌이 차가움을 더하네요..
올라오는 건가? 무튼 이 더운나날에 눈정경은..눈을 시원케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