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공장 - Nabijong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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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ay] 열방
WRITER : 한아이(김도현)
































어제 저녁
어찌 어찌 오랫만에 찬양과 기도의 자리에 같이 하게 되었다

앞에선 찬양 인도자의 인도에 따라
손을 들기도 하고
일어서기도 하고
옆의 사람과 어색한 눈 인사를 주고 받고

마지막 즈음이었던가

"열방을 품게 하소서!!"

"나의 꿈은 땅 끝입니다!!"

뭐 그런... 다 같이 구호처럼 외치는 그런거 있지 않은가...

그 순간 내 안에 난생 처음 들었던 생각

정말 여기 모인 자들이 열방을 품고
그리도 주님을 알기 원한다고 하는데
왜 이땅에 그리스도인들은 여전히 ...
아니...우선 나부터 찌질이 궁상으로
내 안위와 내 삶의 조건과
내 꿈의 크기와...
그저 왜 늘...그 순간에도
나 나 나인가?

혹 저 열방이라는 곳이
내가 지배하고
내가 그 위에 군림하고
그저 예수 팔아 유명해지는 그 곳을 말하는건가?
예수 덕에 큰 일을 하는거 처럼 보이길 원하는 그런 음험한 모습...
"자가당착과 은혜"라는 어설픈 비빔으로 스리슬쩍 뒤바뀌치기 하고 있지는 않은가?
싶어

회개가 나왔다


이 나라가 걱정이고
이 민족이 걱정이고
믿는다는 예수쟁이들의 모습이 걱정이 되던 순간이었다.








어린왕자임경근 2010-05-12 (수) 10:36
때론 내 자신 스스로가 너무 부끄러워 어떤 찬양은 정말 부르기가 두려운 적도 있었죠.. 아니 지금도 그렇지만... 어떠한 순간도 "나"를 중심에 두고 뭐든 판단하고 결정하고 "나"를 위로하기 위한 기도,찬양...
한아이(김도현) 2010-05-12 (수) 10:39
너무 과격한 듯 하여
글을 지우려 했더니
이미 읽으셨군요 쩝...

암튼...그렇습니다...잘 삽시다
아버지 하나님 마음 닮고 담아서
     
     
어린왕자임경근 2010-05-12 (수) 11:42
도현형 이런 글은 지우면 안돼요.. 다시금 돌아보게 만드는 아주 좋은 귀한 글이예요..^^
유식 2010-05-12 (수) 10:56
저도 "내가 부른 찬양, 내가 드린 기도, 내가 한 설교"대로 살아내기가 힘겹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그렇게 살아내기 위해 안간힘을쓰지도 않는 것 같아서 맘이 아팠었는데 반성하고... 힘들고 잘 안되지만 그렇게 살아내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 왠지 형님의 "잘 삽시다"가 좋네요... 잘~~ 삽시다~~
전용회선 2010-05-12 (수) 11:16
삶이라는 무게가 우리의 믿음을 시험할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마다 회개하고 처음 느꼈던 주님의 은혜를 받아야 하는거 같습니다.
혼자의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거 같지만 모이면 큰 힘이 됩니다.
서로 격려하며 기도하며 지치지 않게 위로하기를 바랍니다.
힘들때 우리의 힘이 되시는 주님을 찾고 만납시다. ^^*
shalom~
Aristher 2010-05-12 (수) 12:08
하나님을 위한다면서 그 분을 위해 산다면서 순종에 집중하기 보다 나 자신의 영적상태와 감정에 더 신경쓸 때가 많은 것 같아요..제가 매일 싸워야하는 부분이기도 해요. 나를 너무 사랑해서 ㅠㅠ 바울이 디모데에게 말세를 묘사할 때, 처음 시작했던 말이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한다는 말이었죠; 그게 갑자기 생각나네요~ 하지만 이 상황에 낙망하진 않습니다! 전용회선님 말처러머 회개하고 주님의 은혜를 구하며 이겨야겠죠! ^0^* 격려와 위로, 중보기도가 제일 큰 힘인 것 같습니다~~
현짱 2010-05-12 (수) 14:37
과격하지않아요^ㅅ^_내안에나는죽고예수님만살기를워하는사람이라면_
누구나고민하고_날마다회개하는_몇번이나자기안에의문을품는문제인거같아요_
하나님을위해서내모든것을소멸하며살고있다고여기며
모든것을주를위해버렸는데_이모든것이주를위해하는것인데_
그런데도그길을내주지않는하나님을_
내안에나도모르게원망하며벽을만들며살던적이있기에_
나를기만하고하나님을기만하고살았던과거가있기에_
늘_한발내딛으려하면_무엇을하려고하면두려움이있습니다_
이것이또나의기쁨을위한것인가_
하나님을위한다면서아버지를이용하는것인가_
진짜아버지가원하시는것인가_
아버지가주신선물에집중하고있나_
아니면나는아버지그분께집중하고있나_
날마다내안에물음은끊이지않습니다_
그차이를아는것이참미묘하고어려운것같습니다_
때로는기다리고숨어야하고_
때로는용기내서나를통해일하실수있게나아가야할때도있기에_
다만_네가나를사랑하느냐물으실때연약한나의대답은언제나_
오주님_당신만이아십니다_그것뿐이니까_
주님만이내중심을알아주시고_고쳐주시고_인도해주시겠죠_
샬롬_☆
dreamx 2010-05-12 (수) 17:09
솔직히 부끄러운 제 자신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한때, 그렇게 용감(?)하게 외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현실과 안정이라는 이유로 주저앉아서 자기합리화에 빠져있는 현재를 돌아보면 어찌나 부끄러운 모습인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그때는 진심이었습니다. 다만, 그 진심이 뭔지 진정이 뭔지 모르던 시절이었죠...
다시금 반성해봅니다....
헬로키티 2011-10-07 (금) 00:10
요즘 이 나비 공장을 들락날락 거리면서 많은 공감? 을 느낍니다. 인도하심이겠죠.
성도의 교통하심..저 또한 오늘 연약하고 부족한 모습에 통곡이 나오더라구요.
나를 고치소서.. 나를 고쳐 사용하소서 .. 나를 변화 시키소서..
날마다 몸부림인거 같아요 .. 말씀이 많이 부족한데  나비 공장에 들락 거리면서 말씀을 더 사모하게 됐습니다.
작년에 쓰신 글인듯 한데 걍 끄적여 보네용~ ㅋ 암튼 샬롬입니당 ^^
aura클레 2013-01-26 (토) 02:42
지금 제 모습..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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