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공장 - Nabijong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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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ay] 율법의 요구
WRITER : 한아이(김도현)




광야에서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들에게 율법을 내리셨다.
평안한 삶을 버리고 광야로 들어선 그들에게 율법까지 내리셔서
이거해라 저거해라 하시는 하나님이 원망스러웠을까?
아니면 그네들을 향한 하나님의 엄청난 관심과 그 분의 마음과 비밀이 담겨진 율법을 받고 흥분했을까?

아마 후자에 더 가깝지 않았을까 싶다.
율법을 어겨서 안식에 들어가지 못 했던 그네들의 모습은 구약의 구석 구석에 나오지 않았던가?
그만큼 율법은...인간의 존재에게 참으로 버겁고 어렵고...
그러나 하나님의 깊은 사랑의 메세지인 율법이 왜 그리 되었을까...?


오늘 하루 종일
아버지가 퇴원하신 첫날...
집에서 내가 한 일은 음식을 만들고 다듬는 일이었다.
위를 전부 제거한 상황에서 하루에 8번의 식사를 마련해야 하는 일...
우선은 당황스러운 이 모든 상황에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으시는 어머니를 대신해서
오늘 하루만큼은 내가 이것을 해내리라..했건만...
음식을 준비하는 사이 사이...
기쁨으로 이 음식을 마련할 재능이 있음을 처음으로 감사해 하며 기도 하다가도

내 나머지 일생을 이렇게 보내야 되겠다...라는 생각에 끝에
"내가 이 일을 과연 얼마나 언제까지 어디까지  해야하는가?
내게 맡겨진
말씀을 나누고 찬양을 만들고
일본과 이스라엘과 한국을 품고 하나님의 언약을 드러내고
그 분의 마음을 나누는 일이 중요하니
나 몰라라 해야하는 것인가?"

"너희는 거룩하라 이는 나 여호와 하나님이 거룩함이니라
너희 각 사람은 부모를 경외하고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레 19:2,3

거룩함 중 부모님을 "경외함"이 거룩함이라...

"무릇 내게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더욱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희 내 제자가 되지 못하고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 하리라"
눅 14:26,27

부모를 미워하다... 즉...버리지 아니하면... 제자가 되지 못 한다라...

이 두 말씀 사이에서 성령께서는 어떠한 말씀을 하시고자 하는 것일까?


부모님을 경외하는 것은 율법에서 너무나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일진데...
율법의 "마침"표가 되신 우리 예수님은 제자가 되려면
나의 혈육과 살붙이를 "미워하기까지" 버리고 심지어 자기 자신을 버리지 아니하면
제자가 되지 못한다 하시니...


주님은 분명히 말씀 하신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
아버지의 선하시고 기뻐하시는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라 하신다.

피붙이에 엉겨 붙어서 모든 핑계를 대고 나의 모든 날개를 접는 것...
지금의 내 부모님의 상황에서는 내가 지금 하는 모든 일들이 "효"이고 율법의 "거룩함"을 이루는 일이기도 하겠지만.
한편으로는
고단함  피곤함에 쩌들어
그냥 쉽게 가고 싶다는 유혹이 드는 순간이다.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어두워져서
주님이 오심을 못 봄을 주의하라 하시는데...
자칫 그럴 수 있는 상황이 올수도 있겠다 싶다.

담대하자!!
그리고 조금은 더 크게 눈을 뜨고 아버지 하나님의 깊은 경륜을 바라보자!!

성령님!!
말씀에 의지하여 기도합니다.
"육신을 따르지 않고 성령님을 따라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를 이루어지게 하신다"고 하셨지 않습니까?

이 모든 상황을 주님께 맡깁니다.
내 방법과 내 방식을 다시 한번 내어 놓습니다.

아버지께서 이루시고자 하는 기쁘신 뜻을 이루어드리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저에게 힘을 주시고 더 담대하게 나아가도록 도와 주실 줄 믿습니다.
아버지의 항암 치료의 과정 가운데
우리 가정에 예배를 회복하시고 장막을 회복하실 줄 믿습니다.

그리고 일본을 향해서 이스라엘을 향해서 한국 교회를 향해서 주셨던 마음
다시 한번 다잡고 나아갑니다.
주님!!! 힘을 주시옵소서!!
빛을 비춰주시옵소서!!
저 혼자는 도저히 이루어 나갈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제 손 잡아 주시고
저희 가정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뿌립니다.
깊은 안식에 들어가기를 선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Ain 2011-06-09 (목) 02:00
아멘! 기도합니다.
Joseph Y. Park 2011-06-09 (목) 06:21
함께 아퍼할 수 있음이 감사합니다.
힘내시고 담대하세요.

Hevenu Shalom Alechem!
윤은성 2011-06-09 (목) 08:12
* 비밀글 입니다.
이형주 2011-06-09 (목) 09:24
우리의 생각을 초월하는 하나님의 사랑과 계획하심을 믿으며,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서수현 2011-06-09 (목) 09:40
다른 상황이지만 같은 고민을 합니다.
이 글이 참 힘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송효정 2011-06-09 (목) 10:19
내가 죽지 않고 살아서
여호와 하신 일을
나의 모든 삶과 노래로
주께서 하신 일을 선포하리라

내가 죽지 않고 살아서
여호와의 영광을
나의 모든 삶과 노래로
주께서 하신 일을 노래하리라

나의 모든 삶과 노래로
주께서 하신 일을
노래하리라 노래하리라
노래하리라

이 글을 읽고 난 후
이 찬양이 계속 생각나네요.
 
김도현씨의 모든 삶과 노래로
지금의 모든 상황을 통해서 주께서 하신 일들을
선포하게 하실 하나님을 기대해봅니다.

가정가운데에도 주신 사명가운데에도 동일한 역사하심이 있을거라고 믿습니다.
샬롬.
romey 2011-06-09 (목) 11:13
아멘!!
진희 2011-06-10 (금) 15:32
끝까지 하나님께 시선을 두는 일.
세상과 사람들은 이해 못하나
나 자신도 버겁고 손놓고 싶은 순간일 수 있으나
반드신 그 길 끝에는 선하고 온전한 예비하심이 있음을 믿습니다.
형제님께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머리에 바르셔서 그 잔이 넘칠것입니다.
지주희 2011-06-10 (금) 19:13
같은 상황은 아니지만 언제나 고민하고 고민하는 부분입니다.
힘이 되었습니다. 나누어 주셔서 감사드려요~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거룩하신 소명으로 부르심은 우리의 행위대로 하심이 아니요 오직 자기의 뜻과 영원 전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심이라  딤.후 1:9'
힘내세요~* 작지만 마음으로 중보하겠습니다.
조인희 2011-06-14 (화) 01:17
하나님 사랑하는마음..주님도 아세요 하나님사랑 부어주셔서 가족 모두 힘을 얻고 주님께서 어머니의 몸과맘 붙잡아주시길. 그리고 음.. 비슷한 상황에 저도 있어보았지만 시간이 지나보니 내 사랑의 표현을 더 할껄..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식사챙겨드리고 아빠를 마음 편하게 해드리는 것등등..  염려는 그분께 맡기고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것을 하자.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 샬롬.
한아이(김도현) 2011-06-14 (화) 20:04
모두들 감사합니다 ㅠㅠ
게속 기도 해 주세요

샬롬 ^^
김미경 2011-06-18 (토)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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