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마 16:24시간이 지나고
나이가 들면서
내 안에 차곡 차곡 쌓여가는 경험...
좋게 말하면 연륜이 쌓이는 것이고
나쁘게 보자면 나만의 고집들이 쌓이는 것이다.
각자가 보는 기준이 있을 것이고
각자 살아온 삶이 있을 것이고
각자 내세워온 가치가 있을 것이고
각자 ... 각자... 각자...
그 때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으므로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사 17:6각자의 소견대로...
자기가 보기에 옳은 대로 행하는 모습...
어째..지금의 우리와...나랑 닮아 있지 않은가?
하나님의 말씀 조차도
자신의 취향이나
자신의 가치에 맞지 않으면
가차없이 무시 해 버리는 시대
신학,성향,정치적 배경,자라온 환경..
자신이 만들어 놓은 틀 안에
자기만의 왕국을 세워놓고...
성령이 아무리 말씀 하셔도
귀를 막고 듣지 않는....
자기가 원하는대로 취합하여
그 말씀이 내 말씀이다..여기는...
왕이 없는 시대...
각자 소견에...
각자의 자아에 맞는대로...
그러나
예수님은 단호하게 말씀 하신다
나를 따르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나처럼 자아가 충만하고
자아를 통해서 뭔가를 이루려고 몸부림 치는 자에게
자기를 부인한다..라...
참으로 당황스럽기까지한 부분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고서는
각자의 십자가를
볼 수 있는 눈도
품을 수 있는 마음도 없게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