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조금 있으면 내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육지를 진동시킬 것이요또한 모든 나라를 진동시킬 것이며모든 나라의 보배가 이르리니내가 이 성전에 영광이 충만하게 하리라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학 2:6~7지금 우리 교회와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땅을 흔드시는 것을 느끼고 있는가
하나님은 학개 선지자의 입술을 통하여서
모든 것...
우리가 덮고, 딛고, 두르고 있는 모든 것들을 진동시키시겠다고 하신다.
그리고
그 분의 영광으로 충만케 하시겠다고 하신다.
우리가 그 분의 것이 아닌, 다른 것들로 충만 해 져 있는 이 상황에
그 다른 것들을 다 진동시키셔서
소멸되든 남아있든 그러시겠다고 하신다.
너희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내가 너희와 언약한 말과 나의 영이 계속하여너희 가운데에 머물러 있나니너희는 두려워하지 말지어다 학 2:5그것은 심판이다.
이 육신에만 매어있는 자로서는
참으로 두렵고 무섭고,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일들이다.
그러나,
그 분의 영으로 충만한 백성으로서는 너무나 기쁜 소식이 된다.
불필요한 모든 껍떼기가 떨어져 나가는 것을 보게 될 것으로 인하여
그 분이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는 모든 나라의 소중한 보배들을 인하여
참 기쁘고 즐거운 일이 될 것이다.
나의 사역
나의 사업
내가 추구하던 모든 것들이 여호와의 진동에 반응 할 것이다.
그것이 어디에 근거하고 있는냐에 따라서
순식간에
떨어져나가고
부숴지고
사라지고
나가 떨어지게 될 것이다.
내가 여지껏 무엇에 근거해서 살아 왔는지 알게 될 것이다.
참으로 기이한 현상을 보게 된다.
적어도 내가 참석했던 어느 교회의 어느 모임에서도
지금에 일어나는 상황에 대해서
심각하게 하나님의 시선을 구하고
그 분의 마음을 구하는 것에 대해
그다지 관심이 없다는 사실에
내 눈과 귀를 의심한다
저렇게 눈에 보이게끔 하나님께서 우리를 흔드시는데
왜 아무렇지도 않게
자신의 미래 비전 꿈 계획 삶 혹은 상처에만 몰두하고 있는지
참으로 기이한 일이다.
"...우리가 너희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춤추지 않고우리가 슬피 울어도 너희가 가슴을 치지 아니하였다 함과 같도다" 마 11:17아무리 대단한 강사가 와서 모임을 갖고
기도를 하고 찬양을 드리고 예배를 드려도
그 안에 아버지의 마음이 전혀 느껴지지 않고
우리들만의 감정을 배설하는 정도의 모임이
이제는 두렵고 징그럽기까지 하다.
언제까지 이러한 참담한 짓을 하고 있을지 ...
언제까지 자기만의 문제에만 갇혀 있을지
하나님의 마음을 못 읽고 담아내지 못 하고
언제까지
이 땅의 것들에 오로지 마음과 정신을 빼앗고
거기에 "하나님의 일"이라고 자기 기만들을 해댈지
하나님은 그래서 이 모든 것들을 진동시키시기로 작정 하셨나 보다..
주님 우리를 긍휼히 여기소서!!!
우리 한국 교회를 불쌍히 여기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