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공장 - Nabijongjang
  

                 

 

    profile     album     music factory     monologue    nabi

   
[The way] 인터뷰 - 대화
WRITER : 한아이(김도현)



어줍잖게 이름을 알리게 되고
내 노래가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하던
20대초반부터 인터뷰를 받기? 시작했다

적지 않은 세월동안 이래저래 인터뷰를 해 오면서
어느 순간엔가 이것이 대화가, 즉 소통이  되어야 하는구나 싶었다


인터뷰이가 궁금 해 하는 것들에
내 이야기를 하는 것으로 만족했던 시절을 지나
이제는 내 이야기를 과연 이해 하고 있는건가?
살피는 지경까지 왔는데...
내가 경험한 대부분의 인터뷰는
내가 하는 말을 상대방이 이해를 거의 못 하는구나....싶은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내가 하지도 않은
혹은
내가 의도하지도 않았던 표현이 더 부각이 되어서
아주 다른 형태의 글이나 말이 되어져서 나오는 결과 -.-;;

인터뷰 내내 고개는 끄덕이고
열심히 받아 적든 혹은 녹음을 하더만...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기 위함이라면
굳이 인터뷰를 한다고 시간을 낭비 할 필요가 없지 않을까 싶을 정도...


오늘 오랫만에 기분 좋은 인터뷰를 했다
대형 일반 언론사와의 인터뷰라서 살짝 긴장했다
이유는 이 사람들이 나를 어떤 꺼리로만 삼아서 맘대로 조리 해 댈까바
(내가 아는 어떤 사역자는 비슷한 언론사에서 자신을 "씨씨엠계의 마돈나"라고 했다며 -.-)

그런데 내 걱정과는 달리
나를 너무나 잘 알아왔고 관심 가져왔던 기자와의 만남에
참 기분이 좋았더랬다....
인터뷰 질문들도 내 안의 이야기들을 잘 끄집어 내게끔 하는....
편안하게 내 안의 고민과 그 기자 친구의 고민이 어우러져서..
정말 맘 편한 대화를 나누고 온 느낌이었다.

인터뷰를 마치고...

통의동 카페를 방문했다
그 곳서 근무하시는
전직 나비공장 공순이 효진양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또 한번 역시 사람은 소통이 중요하구나..느꼈다
소통이 되고...대화가 되니
맘이 편안해지고...
몸까지 륄렉스 되는 느낌...


더불어 진행된 밤 시간의 라디오 인터뷰도
참으로 기분 좋고 사람 좋은 이들과의 만남으로
피곤함에도 기분 좋게 마무리를 지을 수 있었다..

오늘은 대화의...소통의 날이련가?






데이빗최 2010-08-11 (수) 07:15
"Like!"

나중에 한국가면 꼭 들리고 싶은 곳이 이제 두곳이네요. 나공 & 통카. ^^
문나잇 2010-08-11 (수) 13:17
즐거운 시간! 종종 뭉쳐야 되! 우린.
시내 나올때 또 오셔~
sun 2010-08-11 (수) 17:07
* 비밀글 입니다.
     
     
한아이(김도현) 2010-08-11 (수) 17:45
네 잘 지내고 있습니다....그런데...누구신지? ^^;;
설현 2010-08-11 (수) 23:47
느낌이 통하는 좋은사람과 함께 나눌수 있다는건
정말이지 행복한 일이에요^^
김지선 2010-08-12 (목) 00:38
저도 소통의 소중함, 중요함을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그 사람의 말 하나, 행동 하나로 그 사람을 다 아는 양 당신은 이런 사람이야 단정하는 게 아니라
(부정적이어질 때도 있죠; 오류와 착각- 저의 경험;)
정말 시간을 가지고 대화해 보며 그 사람의 생각을 알고 이해하게 되고
동감도 하며 웃기도 하며 그렇지만 또 티격태격하기도 하며. 이게 소통의 시작인 것 같아요.
또 소통이 되면 될수록 편안해지는 거 맞는 것 같아요.
제가 지금 이런 걸 조금씩 경험하고 있거든요.
말 하나, 행동 하나로 나랑 맞지 않는 사람... 이렇게 생각했다가
막상 시간을 보내며 이야기를 해 보니 그 사람의 성격, 생각 이런 것들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되더라구요.
처음에는 그 사람 자체를 받아들이기 싫었거든요(부끌; 그냥 별로 말을 하고 싶지 않았음)
그치만 모두가 하나님이 만드신 독특함이 있고 단지 다른 것이지 틀린 것이 아니었어요.
그리고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기 때문에 더 잘나고 못나고 더 특별하고 덜 특별하고가 아니라
그 사람 존재 자체가 정말 소중하구나 라는 것도 조금씩 알게 되는 것 같아요.
한아이님이랑 얘기한 내용이 약간 다르긴 하지만 요즘 경험하고 있는 거 함 얘기해 봐요.
쓰다보니 주절~ 이 됐네요; 좀 또 부끌입니다. 암튼...
노마드(김종철) 2010-08-12 (목) 01:21
소통의 서툰 경험 속에서 살고 있는 나에게 소통은,
진심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믿으며 살고 있지.

진심은 어디에서라도 통할테니까. (적어도 그렇게 믿고 살고 있으니 말야)
:-)
유진호 2010-08-12 (목) 14:07
참 신기한건...
같은 표현이라도 말로 한거랑 글씨로 쓰여진거랑 뉘앙스가 틀려질 수 있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리고...
말하는 사람의 의도랑 듣는 사람의 생각이 틀릴 수도 있구요...
그래서 소통이라는게 참 중요한거 같습니다. ^^*
이름 패스워드
비밀글 (체크하면 글쓴이만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왼쪽의 글자를 입력하세요.
   

Copyright © nabigongjang.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