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공장 - Nabijong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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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sage] 이리로 올라오라
WRITER : 한아이(김도현)




"나팔 소리 같은 그 음성이 가로되
이리로 올라오라 이후에 마땅히 될 일을 내가 네게 보이리라"
계 4 :1

이 땅에서 내가 무엇인가 선한일 궁리하는 것으로 만족하던 적이 있었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것으로 드리면
주님은 분명 기특하게 여기시고
그 일에 축복 하시고
그러면 된 것으로 여기며 살던
선하고 소박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그것조차 아무런 열매를 맺지 못하자
나는 분노 하였고
하늘을 향해 마구 원망만 던졌다
"아니 내가 이렇게 애쓰고 수고 했는데
나의 이러한 갈망과 자그마한 꿈마저 이뤄주지 않으시면서
도대체 내가 뭘 하라는 말입니까!!"

그 원망의 세월을 보내면서
나는 참 많이 메말라 있었고
찬양은 커녕 기도를 올리는것도 싫었고
누군가 나를 위해서 기도한다고 하면
피식 비웃었다....
그 입에 바른 소리 고만하라고...
그 정도로 난 하나님의 일에 관심 조차 없었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성령이 오시고
내 삶과 시선이 바뀌는 사건이 있었다
나의 마음은 충만했고
주님이 하시는 모든 일에 기대감이 컸다
그리고
내게 주신 노래로 또 열심히 뭔가를 도모했었다
그것이 또 최선의 일이라 여기고
그것이 맡은자의 본분이라 여겼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 은근히 스미어 나오는 한숨과 헛헛함은
예전 "선하고 소박함"을 갈망하며 꿈을 꾸었던
그 시절의 그것과 다르지 않았다
다른 것이 있다면
남들의 시선이었다
훌륭한 일을 하신다고
주님께서 들어 쓰신다고...

그러나 내 안의 헛헛함 허전함 무기력함은
정말 무섭도록 나를 잠식하는 느낌이 들었다

그런 나를 이제 다시 또 세우시려고 하신다
이제는 땅의 것으로만이 아니라
이리로 올라오라
나와 같이 내가 무엇을 앞으로 할지 보여줄테니
이제 그만 너만의 시선이 아닌
내가 할 일을 너와 같이 하기를 원한다고 하신다

참으로 벅차면서 감격스러운 일이겠지만
그 전에는 그러한 기미가 보이면
여전히 에이..뭐 저는 그냥 이 정도의 삶만으로도 만족합니다
그건 다른 사람 시키시고 주님...전 요정도로....였는데
이제 주님은 나를 또 다른 지경으로 부르신다

앨범이 나와서 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앨범이 나오기 직전인데도
나는 솔직히 묘한 무기력감 때문에
남들에게는 말도 못 하고 그저 끙끙 앓고 있었다

그런데 주님이 나를 부르신다
의미를 주신다

이제 이리 올라오라고...
내가 앞으로 할 일을 너에게 보이겠다고...



*이 시기에 여러분의 중보가 너무나 절실합니다...
기도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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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웅재 2010-07-07 (수) 00:00
* 비밀글 입니다.
     
     
한아이(김도현) 2010-07-07 (수) 11:18
여기 비밀글 안 되는데~
고마워용
이현정 2010-07-07 (수) 00:08
새 지경으로의 부르심에 기대를하며 기도하겠습니다
말만으로 중보가 아닌 진심어린 중보가 필요하단것이
진지하게 느껴져오네요..
귀한 열매가 있으리라 믿어요. 힘내세요!
김소진 2010-07-07 (수) 00:22
기도하겠습니다!!!
arco 2010-07-07 (수) 00:55
기도하겠습니다. 언제나 그랬듯 주님이 각 사람을 쓰시는 것은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서니까요. 힘내세요^^
이경미 2010-07-07 (수) 01:02
주님이 이리로 올라오라고 하실땐...
두렵고 걱정도되고 한발짝 내딛는게 힘들고 이해할 수 없지만 한걸음 한걸음
떼고 나면 알 수 있는것 같았어요..
기도하겠습니다...
수희 2010-07-07 (수) 01:24
그 마음과 감정이 절절히 느껴져 기도 할 수밖에 없네요...
어쩌면 지금도 마찬가지일지도 모르지만 주님의 이름으로 앞선 자리에 서는 자들을
굉장히 엄격한 잣대를 가지고 바라보았었는데..
동경하기도 하고 남모를 시기도 비판도 해보지만
하나님을 알고 잘 살아가기 위해 기도가 너무나 필요하다는걸 조금씩 알게 되네요..
여전히 무지하고 가리워진게 얼마나 많을지...
늘상 사역자로서의 어떠한 폼 재는것? 없이 솔직한 나눔과 고백에 큰 은혜가 됩니다.
     
     
한아이(김도현) 2010-07-07 (수) 11:20
그리 이해 해 주시니 감샵니다~ ^^
노마드(김종철) 2010-07-07 (수) 03:55
난 이놈의 고산병 때문에 더이상 올라가고 싶지는 않고 내려가고 싶은데..
그러고보니 주님은 고산병 같은 거 없으셨나 몰라..
-_-;
     
     
한아이(김도현) 2010-07-07 (수) 11:17
김종철 화이팅 ^^
임원균 2010-07-07 (수) 08:55
나도 같이 기도 할께..힘내라.
     
     
한아이(김도현) 2010-07-07 (수) 11:17
얼...여기로 드디어 찾아 오셨군...
반갑다 원균 ^^
이하니 2010-07-07 (수) 09:31
기도하겠습니다
김민경 2010-07-07 (수) 09:33
함께 중보하겠습니다.
성령님께서 이루실 일을 기대합니다.
유진호 2010-07-07 (수) 10:05
보혜사 성령님이 늘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이근영 2010-07-07 (수) 10:40
기도하겠습니다~^^
서우석 2010-07-07 (수) 10:47
늘 가슴에 뜨. 거. 운 . 불
주시는 성령님 감사합니다...^^!
임경근 2010-07-07 (수) 12:01
도현형님... 중보에 미약하나마 지원사격 빡세게 발포하겠습니다...^^!!!
경화 2010-07-07 (수) 13:31
그렇군요 .. 이 육신에 갇혀 있어야만 하는 동안은 ..
어떤 처지든 어떤 상황이든 무엇을 하든 하지 않든 
피할 수 없는 것이군요 .. 그 허전함 헛헛함 무기력함 .. 공허감 ..
그래도 그걸 버텨낼 수 있는, 견뎌낼 수 있는 힘들 주시잖아요~ 그 분이 ㅎ ㅎ
기도 하겠습니다 -
강선미 2010-07-07 (수) 13:47
"나팔 불때, 나의 이름..
 나팔 불때, 나의 이름..
 나팔 불때, 나의 이름....부를 때에 잔치 참여하겠네.."

하나님께서 특별한 음성으로 부르시니, 잔치에 참여하시라고 하시는거 아닐까요? ^^V

P.S. Please be patient god is NOT finished with me yet!!
     
     
한아이(김도현) 2010-07-07 (수) 22:26
그런거 같은데요 ?^^
김지선 2010-07-07 (수) 15:25
기도합니다 ^^
한아이(김도현) 2010-07-07 (수) 15:50
무력감은 잠시였는데..
너무 그것에 촛점을 맞추기만 하시니들 ㅋ...^^;;;

이리로 올라오라..그게 요지입니다!!
한아이(김도현) 2010-07-08 (목) 00:32
암튼 지금은 그 분의 시각에서 이땅을 바라봐야 할 시기인건 확실합니다
회개를 해야합니다
나의 본위로 살던 모든 것을 내려놓고 (특히 주님의 몸된 교회인 우리들)
그 분이 무엇을 원하시는지
그 분이 무엇을 바라보길 원하시는지
그것을 보지 않는다면
큰 어려움이 있을거라는 생각에 솔직히 무기력감(이 단어가 참 많은 오해를 주는거 같은데...
암튼 다른 표현이 생각이 안 나서...)이 왔습니다.

이런 시기에 앨범을 낸다는 것이 과연 무슨 의미인가..뭐 그런...

암튼 제게 이 사명을 주신 이유가 있을거라는 마음이 있고
감당하는 것이 제 역활이라 여깁니다
제가 불순종과 자기 변명 기만의 자리에 있지 않고
주님의 순전한 사람으로 서도록 기도 해 주시고
이 글에 동의 하시는 분들도 같이 회개 합시다

회개는 좋은 것입니다
왜냐 천국이 가까이 오기 때문입니다
그래야 다가오는 그 분을 온전히 바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윤도근선교사 2010-07-08 (목) 02:26
김도현형제님!
예수님 안에서 반가워요. 저의 이메일은 johnyoun@empas.com이고요, 우편은 Casilla 3159. La Paz. Bolivia입니다. 혹 필요 하시면 쬐끔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찬양을 통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시간이 빨리 고산 선교지에도 임할 수 있기를 기도해 봅니다. 아디오스 아미고^^
     
     
한아이(김도현) 2010-07-08 (목) 12:11
네 선교사님 감사합니다 ^^
사역지와 가정 가운데 성령님의 임재와 평안함이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조만간 제가 앨범이랑 몇가지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유식 2010-07-08 (목) 09:05
내뜻대로가 아닌 하나님 뜻대로 살아가기를 위해 회개합니다.. 늘 말은 주님뜻대로인데.. 그 안에 속내는 늘 내뜻대로였던 것 같습니다.. 내 욕망과 계획들도 다 내려놓고 주님이 일하실 수 있도록 내 안에 더러운 것들을 회개합니다..
경화 2010-07-08 (목) 11:16
`회개' 가 어렵게 느껴지는 건 왜일까요?
진정한 회개는 이런 것- 이다 라고 하는 말들이나 글들을 접하게 되면 ..
내가 하는 작은 뉘우침은 그저 입으로만 읊조리는 것 같이 여겨져서
`회개' 라는건 .. 뭔가 더 깊이있는 다른것인가? 하는 의문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한아이(김도현) 2010-07-08 (목) 12:02
회개라는 것이 어렵게 느껴지게 만드는 요인은
그것이 어떤 윤리적 반성과 "종교적 행위"의 불성실함이라 여겨지기만 하는데 있는거 같습니다.

회개는...
아..내가 이렇게 살면 안 되는거구나..라는 인식을 자신의 이성적 지성적 판단에 의거한 것이 아닌
성령의 조명하심에 의해서 아..내가 사랑하는 하나님께서 이러한 모습을 가지길 원하시는구나...에서 시작되는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게 되면 내가 아무렇지 않게 여겼던 모든 행위와 생각과 가치들을 다시 돌아보게 되고
그 분의 시선으로 돌아보길 원하는 마음에서 시작되는 것 아닐까 싶은데

말이 너무 어렵네요 제가 쓰면서도 ㅎㅎ

암튼 그 작은 뉘우침도 그냥 경홀하게 보시는 분이 결코 아닙니다....

*내가 너무 무거운 글을 써서 다들 맘이 어려워지셨남? -.-;
          
          
경화 2010-07-08 (목) 16:50
이해했슴~  ㅎ ㅎ
박선종 2010-07-08 (목) 15:03
저 역시 비슷한 경험을 했고, 사실 아직도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현재를 살고 있습니다.
어찌해야할까...무엇을 해야할까...
과연 무엇이 맞는 것이며, 나는 도대체 지금 무얼하고 있는 건가......
회개가 우선이어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글을 읽고나니...
그런데 그것조차 제대로 되지 않으니...큰일입니다.....
     
     
노마드(김종철) 2010-07-09 (금) 01:32
선종아, 한아이와 한번 만나서 니 고민을 두고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눠보는 건 어떻겠냐?
큰일인걸 안다면 멍하니 있지 말거라.
이니 2010-07-14 (수) 00:24
* 비밀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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