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공장 - Nabijong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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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94  선입견

 by 한아이(김도현)

















































나비공장 2nd를 오픈하고
자주 받게 되는 질문은
"어떻게 남자 분들이 이렇게 이쁘고 꼼꼼한 공간을 만들수 있나요?"

그 질문의 의도는 알겠지만
그 질문의 근거에 나는 솔직히 동의가 안 되는 경우가 많다..


우선 이 공간을 디자인 해 주시고 화분 하나
화초 하나 하나
배치를 해 주신 분은
시커먼 수염이 거뭇 거뭇하신
남자 분이시다.

여자가 꾸민 공간과 남자가 꾸민 공간이
과연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무슨 근거로 남자는 더럽고
깔끔하지 못 하고
이쁘지 못 하고
섬세하지 못 하다는
그러한 선입견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

탁월한 요리사도
탁월한 디자이너도
탁월한 음악가도
남자인 경우가 많던데...

음식을 내어주면
"어머~ 어쩜 남자 분이 이런 요리를 하세요~"
꾸며 놓은 소품들을 보면서
"어머~ 어쩜 이런 것을 남자가 고를 수가 있나요~"

ㅎㅎ

그런 선입견 별로 재미없네요

그럼 제가 이런 질문 드리면 어떨까 싶은데...

"어...어떻게 여자가 치마도 아닌 바지를 입고 다니세요?"


April 17, 2011, 12:27 am  |  답변 (18) 
김광호 2011-04-17 (일) 01:11
큭큭큭 마지막 질문이 재밌네요...!
장윤정 2011-04-17 (일) 01:11
내가 좋아하는 카모메 식당과 같은 느낌의 선반이네요..

영화보며 저런 정갈한 부엌에서 음식을 만들면 왠지 더 맛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유진호 2011-04-18 (월) 09:41
선입견이라는 것도 있지만... 사실... 대부분의 남자들이 섬세하지 못한건 사실이지 않나 싶습니다. But, 그러나... 셈세한 남자는 여자보다 더 하지요. ^^ㅋ
영은 2011-04-18 (월) 11:18
그러네요..? ㅋ  위로가 되네요 ^^  반대로 "어떻게 자매가..." 에 대한..^^;;
달노란 2011-04-18 (월) 14:30
꼭 한번 가보고싶네요.. 나비공장... 섬세한 남자... 난 좋은데...헤헤^^
romey 2011-04-18 (월) 15:46
와~ 이쁘다 헤헷~ '어..어떻게..?'ㅋㅋ
곽은실 2011-04-18 (월) 22:47
아기자기 귀여우면서 세련되고 너무예뻐요~^^
어렸을적 좋아했던 빨강머리앤 만화가 생각나네요~호홋
윤진숙 2011-04-18 (월) 23:51
^__^
울집은 남자들이 더 단조롭고 세심해요. 오늘 남동생이 퇴근하고 만든 스팸김치찌개의 정갈함을 보고는
감탄했는데, 건드리지 않았으면 사진으로 올리고 싶을만한..ㅋ(제 남동생 한때 무에타이 대회준비했던)
허은희 2011-04-19 (화) 00:07
오 ~내가 정-말 좋아하는 스타일~~^^(우리집도 약간 저리 비스므레 ~~ㅋ)
남자 여자를 떠나서 성향이고 성품이고 느낌,감각이 저마다 달라서이죠. 무엇보다 그저 삶의 일부를 표현하고픈, 사람마다 지닌 그리고 다른 방식의 아름다운 호소랄까?..꼼꼼하던 터프하던, 덜렁거리던,(저는 복합 성품이지요. 덜렁!, 터프!, 세심,꼼꼼, 치밀, 감성, 열정팍팍ㅋㅋ) 치밀하던~ 뭐 그렇게, 그런식으로 자신의 편하고 행복한대로~~~주님 자유 안에서~^^
도현씨는 사람들의 좋은 관심을 마이 받아서 그런거예요. 관심지수가 높아서~암..^^
 anyway, don't care~~^^
시험공부하다가 목사님은 먼저 코골고 자고, 저는 마음도 식힐겸 샬롬 듣다가 오랜만에 왔어요.
셤 끝나고 사진이 아니라 실제로 꼭 놀러갈께요.
나중에 컨펌할께요~~`
'와~ 기대되데~~~야! 호! ^^V
근영 2011-04-19 (화) 00:34
많이 억울하신듯한~^^ 다 부러워서 그런거예요~^^
다 잘 하시니깐~~~~~~~~~ㅠ.ㅠ
최경아 2011-04-19 (화) 00:41
괜시리 죄송해지네요.....^^;;
김성영 2011-04-20 (수) 14:18
여자도 씩씩할 수 있고...남자도 섬세할 수 있고.. 암튼, 공감^^
마음을얻는자 2011-04-23 (토) 23:39
안타까운 것은 선입견은 문화를 반영하는데.. 선입견데로 얘기하지 않으면 이방인 같은 취급을 받는 사실입니다.. 짚고 넘어갈 한 가지는 선입견데로 얘기하지 않는다고 해서 이상하게 바라보지 않기!!ㅎ
아가야 2011-04-24 (일) 00:27
칭찬이예요~ "정말 아름답군요, 정말 맛있군요, 정말 멋지시군요, 정말 당신이 좋습니다" 그렇게 들리지 않나요? ^^
임태환 2011-04-27 (수) 00:24
* 안녕하세요^^
김도현님께 찬양과 음악 배우고 싶습니다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몰라서 이곳에 남기고 갑니다
답글 달아주시는 건가요??^^
     
     
나비공장 2011-04-27 (수) 01:01
나비공장 관리자입니다.
죄송합니다.
김도현님은 찬양과 음악을 가르치지 않습니다.
혹, 보컬트레이닝을 원하는 거라면 free board의 공지글(http://nabigongjang.com/bbs/board.php?bo_table=guest&wr_id=4833)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미운양 2011-04-27 (수) 14:58
그렇죠? 그냥 '참 요리솜씨가 좋으시네요', '공간을 아기자기하게 잘 꾸미셨네요'라고 말하는 편이 나을 듯 싶네요. 거기에 '남자분이', '여자분이' 라는 불필요한 머릿말이 붙는 건 왠지 촌스럽다는..lol 하지만  세상엔 나와 같은 언어를 쓰는, 나와 같은 표현방식을 가진 사람은 얼마 없을듯. 마음은 똑같을 거예요.
고은광 2011-04-27 (수) 21:54
고은광입니다^^
잘지내시죠? 이곳이 따뜻해서 또 왔습니다..
많이 바쁘시죠?
진짜 연락함 주십쇼~
종필형제도 보고싶습니다..

010 4521 1899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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